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의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3년도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에서 개최한 ‘제 12회 조명전기설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열전소자를 활용한 와인셀러 아이디어를 통해서이다. 

수상의 주인공은 전기공학과 공유빈, 박기백, 전찬욱, 한형태 학생 (지도교수 이재석)이다. 

전기공학 분야의 아이디어 설계 작품(조명, 전기설비, 에너지효율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기공학과 학생팀은 ‘열전소자의 독립제어를 활용한 스마트 와인셀러’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스마트 와인셀러’는 전류의 방향에 따라 냉각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열전소자의 특징을 활용하고, 이를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양방향 독립제어를 통해 전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한 작품이다. 

학생들은 “기존 와인셀러의 서로 보관 온도가 다른 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없는 문제를 개선하고 싶었다.”라면서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이러한 불편함을 전기공학도로서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안겨주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끌어 주신 이재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기공학과 학생들의 이 아이디어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원으로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에서 지원받은 학부연구생프로그램의 연구결과이다.